나는 평소에 강아지를 좋아해서 인스타에서 종종 강아지 사진이나 동영상들을 보곤 한다.
근데 최근에 웬 주둥이 긴 강아지가 나와서 그 긴 주둥이를 쭈욱 늘려서 뭔가를 하는 영상이 자주 뜨곤 한다
처음에는 노래가 되게 기괴하게 들려서 기괴했는데 뭔가 중독성이 있고 강아지도 뭔가 보면 볼수록 중독이 되는 느낌이었다.
도대체 밈의 요소라고는 없어 보이는 이 강아지가 도대체 왜 이렇게 유명해졌을까 궁금증이 생겨서 알아보았다.
이 밈의 첫 시작은 fka라는 가수의 cellophane이라는 노래이다.
2022년 2월 인스타그램 유저 boyfriend.dick3(현재는 boyfriend.dick5)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 노래를 미스피기(머펫쇼 등장인물)의 목소리로 불러 이목을 끌었다.
Didn't I do it for you,
Didn't I do it for you,
When all I do is for you, Kermie(그 개구리 커밋을 부르는 애칭...)
그해 9월 트위터에 vibe_scepter라는 트위터 계정이 미스피기의 사진과 배경음악을 합성한 동영상을 올렸고 본격적으로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.
👼🏽 (@vibe_scepter) / 트위터
local ART : @lil_QtPi
twitter.com
이후에 틱톡등에서 공유되며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.
주둥이가 긴 강아지와 본격적으로 합쳐지기 시작한 건 틱톡커 sugartheslien의 등장 이후이다.
이 유저는 이 괴상한 노래와 보르조이라는 견종의 강아지를 함께 찍어 올렸다.
반응은 폭발적이었으며 보르조이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이 행렬에 참가했다.
내가 처음 이 밈을 알게 된 경위는 바로 이동영상을 통해서였다.
기괴했다. 근데 중독성이 있었다. 그리고 귀여웠다.... 왜 유행하는지 알것같았다....
'유행하는 밈 > 해외 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해외 밈] Toca Toca 춤 (0) | 2023.02.23 |
---|